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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1

레볼루션 스위트 진저 피치는 향이 참 좋다. 요 녀석에 반해서 카페베네에 드나들다가 결국은 한 박스 가득 장만해서는 - 생일 선물로 받았다! - 올겨울 시작부터 쭉 즐기고 있는 중.
남은 겨울까지 나려면 한 박스 정도는 더 장만해야겠다.



# 2

교회나 성당을 다니는 사람은 아니지만 일요일은 휴식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오곤 한다. 특히 지금과 같은 시간은.
늦은 아점 - 메뉴에 따라 브런치가 되기도 하고 아점이 되기도 한다. 그래봐야 그 놈이 그놈이지만 - 을 먹고 밀린 설겆이를 해 치우고, 내친김에 주방 청소도 좀 하고, 청소기도 돌리고 여유부리며 음악도 듣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지금은 내 삶의 큰 행복의 한 부분이 되어 준다.
쇼팽은 역시 폴리니. 섬세하고 완숙하고 신경질적이면서도 자상한.



# 3

서울톨게이트를 지나갈 때면 한번쯤 저를 생각해 주세요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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