홋카이도 쉬어가기 :: 오징어술잔 - 이카돗쿠리
음식포스팅으로는 이미 소개가 끝난
여행포스팅으로는 아직 가려면 먼...(;;)
하코다테의 이야기입니다만
하코다테하면, 오징어로 유명한 고장이지요
그래서 오징어를 사용한 각종 특산물들이 개발되어 있는데
그 중 하나가 이카고항이라고 하는 오징어 안에 밥을 채워 만든 일종의 오징어 순대와 같은 것이고요
- 맛은 술 안주용 훈제 오징어 안에 밥을 넣은 것 같은데..맛있습니다.

다른 하나가 이카치즈라고 해서 오징어 안에 치즈를 채워 넣은 것이지요.
전형적인 술안주의 느낌;;;


원래 사려고 했던 것은 이카고항 쪽이었는데 하코다테 공항에서 팔지 않아서(털썩)
대타용으로 데려온 녀석인데 역시 이카고항쪽이 148배 정도 맛있습니다.
그리고 진짜 소개하려고 하는 이것!
바로 이카돗쿠리라고 하는 오징어 술잔입니다

말 그대로 오징어로 술잔을 만든 녀석입니다
예전에 TV에서 만드는 것을 한 번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
오징어를 술잔 모양의 틀에 씌워서 말려서 만드는 걸로 기억합니다.
저기에 따뜻하게 데운 정종을 넣어서 두어번 먹고 - 그럼 술에서 은은한 오징어 향이 나겠죠
그리고나서 오징어가 흐물흐물하게 살짝 불으면 그대로 찢어서 먹는다...;;;
....라고 하는 술잔과 안주 일체형 술잔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
한 가지 단점을 꼽자면
술을 마시는 동안엔 안주를 먹을 수 없고
안주를 먹는 동안엔 술을 마실 수 없다는
어.....?
뭔가 미묘하지만 획기적인 느낌입니다(
우리나라에서도 오징어가 유명한 지역에서 특산물로 개발하여 판매한다는 것을
6시 내고향에서 본 적이 있는것 같아서(어? 분명 회사에 있었을 시간인데...)
인터넷을 서핑해 보니 검색이 되는군요

오...이쪽이 뭔가 더 합리적인 느낌입니다.
술병과 술잔이 같이 제공되는군요 (이미지출처 및 관련링크)
그리고 또 한가지 다행인 것은 6시 내고향이 아니라 있다!없다? 프로그램이었군요
영문은 모르겠지만 왠지 안심이야(다행)
여튼 하코다테에서 사 온 이카돗쿠리 두 개 중 하나는 지인님에게 선물로 주었고
다른 하나는 회사에 증정용으로 가져갔는데 아직 냉장고 안에 고스란히 모셔져 있으므로
조만간 아무도 모르게 제가 가져나와 없애버릴 요량입니다(...)
요새처럼 찬바람이 살짝 쌀쌀하게 불 때가 따끈한 정종 마시기에 딱 좋은 시기이니까요
다른 뜻은 없습니다.
절대.
네버.
# by | 2009/10/29 08:22 | [음식]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지 | 트랙백 | 덧글(6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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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근데 이 포스팅은 왜케 웃기죠 ㅋㅋㅋㅋㅋㅋ
안주를 먹으면 술을 먹을 수 없고.. 막이거 ㅋㅋㅋㅋㅋ
저도 저거 텔레비젼에서 봤는데.. 으하하.ㅋㅋ
잘보고가요 홋카이도 한 댓번은 다녀온것같아요 ㅋㅋ
감사합니닷!ㅋㅋ
저도 새삼 포스팅을 보면서 홋카이도에 다시 가고 싶은 요즘입니다...;;;
안주를 따로 마련해놓고 먹다가 술을 다 마시면 다시 술을 꺼내 술잔을 뜯어가며 술을 마시.... 어?
술 마시다가 잘근잘근 씹어먹는걸까요 ㅋㅋㅋㅋ
오늘정도 회사에 있는 돗쿠리를 슬쩍할 예정(..)